하늘애비(With 침묵) RSS FEED

여름 노지에서 잎들이 너무 탔나? 어제 밤에 삽목하려고 보니 아래쪽에 곁순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생장점은 자르지 않고 아래쪽 줄기들을 그냥 4개 떼어내서 삽목했다. 

그런데 요 두녀석은 고맙게도 뿌리까지 같이 따라와줘서 4시간 정도 말리고 밤새 물올림 한 다음

오늘 바로 정식 흙은 팜스타:미사 5:5로 섞어서 배수가 좋게 당분간 실험해볼 생각이다. 

작년에 벡티스 스파클러 이후 뿌리찢기는 오랜만이라.... 더 긴장됨 ㅎ

9월 29일 지피삽목 10월 24일 발근 

9월 29일까지 엑스칼리버를 모두 15개 정도 꽂았는데 12~13개 정도 뿌리가 나서 정식해줌...

역시 9월 말 부터 11월중순 까지는 지피가 대세인듯 하다~ 

아직 무른건 없고 뿌리 확인 안된 작은 곁순만 2개 남은듯~

올 여름 모체가 간당간당해서 선선해 지자 마자 삽목 시작했지만..... 모두 실패

더욱이 모체가 자른쪽에서 물러가기 시작해서 어쩌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물러가던 가지에 달려있던 곁순이 다행히 뿌리가 내려줘서 오늘 정식까지일단 해줬다. 

상토에 삽목해서 2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하옆이 생기기 시작해서 물꽂이로 갈아탐 

신기한건 갈아탄게 벌써 두 번째인데 두 개 모두 성공~

뿌리가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정식~ 어차피 흙에서 적응해야할 놈이니....

오늘은 특별하게 팜스타 상토, 미사를 1:1로 섞은 흙에 정식해봤다.

대부분 농장에서 오는 식물들은 어떤 이유에선지 마사의 비율이 높은듯 해서 해보는 실험^^

잘 자라주길 바라~

비록 화분이 커보이긴 하나 빈티지 화분이라서 통풍이 좋고 흙 또한 미사가 50%가 포함되어서 배수가 좋을것으로

예상되어 시작해봄~

레이비드웰, 첼시스타, 메멘토, 웨딩로얄 등 24개 지피 삽목 시작 

데니스, 옥필드 포함 12개 

집스 티미 첫번째 삽목 폭망이후.... 가지가 조금씩 물러가기 시작해서ㅠㅠ 슬펐는데

물러가던 가지의 곁순을 상토삽목 해뒀다가 이틀전 물꽂이로 갈아탔는데 발근이 되었다. 

시크릿러브 

새벽에 하나 발근되었는데 아침에 또하나 확인 

이런김에 단독샷~ 9월 29일 지피삽목, 10월 22일 발근 

엑스칼리버 9월 29일 삽목, 10월 21일 정식 

엑스칼리버는 삽목도 곁순도 엄청 잘된다. 

9월 29일 지피삽목 10월 21일 발근 아주 튼실한 뿌리가 쑥 나옴 

9월 29일 곁순삽목 , 상토삽목&습도유지 10월 19일 물삽목 갈아타기 10월 21일 발근 후 정식  

9월 29일 지피삽목, 10월 19일 발근 

사진은 너무 흔들려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