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애비(With 침묵) RSS FEED

1월 1일 사비자연농원 삽수 나눔에 제가 운이 좋게 당첨되었네요^^

금요일 보내신 삽수가 택배사의 사정으로 인해 월요일에 도착했지만... 당황하지 않아도 되겠죠?

날씨가 강추위에요.... 따스한 상자속에서 지퍼백에 한겹더 들어가 있었더니 아주 튼실하게 도착했습니다. 

늦은 퇴근에도 불구하고 바로 삽목을 말씀하신것 처럼 아래쪽 좀 훑어주고 미리 준비해둔 

삽목상자에다가 꽂아두었지요~  

나무삼촌님네서 구매한 수양분홍떼죽나무 

5월 23일 꽃대가 엄청 달리고있다. ㅎ

5월 25일 꽃봉우리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5월 28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함 

5월 31일에는 꽃으로 가득 차버림 

이 나무도 딱히 손이 가는일도 없고~ 그냥 물이랑 알비료 정도만 챙겨서 주며 키우고 있는데 엄청 튼실한듯...

어서 흰 수양떼죽나무도 판매하시길 기다리는중...

입구를 책임지는 삼색버드나무~ 올겨울 토분채로~ 월동도 무난히 지내고 봄이 되자 어김없이

색을 뽐내고 있다. 

나무삼촌님네서 구입해서 우리집에 온지 어느덧 일년반이 되었는데~ 아픈데도 없고

무럭무럭 잘자람......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니 저녁마다 물을 한가득씩~ 주고있는데 좀 모자라는 듯한 느낌? 

지앤숍에서 아주 작은 꼬맹이들 데려다가 키웠는데 올해 뿌리 찢기해줘야 할거 같아서 나눠준~ 데이시스 화이트

두놈 중 작은놈 요놈은 올해 부터 키우며 모양을 좀 잡아봐야 겠다 ^^ 

어차피 1+1이 된 상태여서~ 조금만 더 과감하게^^ 

한참동안 진 초록색인 녀석의 이름이 왜 화이트 가문비인지는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봄의 새순들이 여리여리 하게 올라오는건 정말 신기한 일인듯... 자꾸 만져보게 된다~

생각해보면 아이들도 그렇고 모든 생명들이 태어날때는 부드럽게 태어나 살아가면서 빳빳해지는게 아닌지... 

완전 흰색은 아닌건가? ㅎ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비교해봐야 겠다.  

예쁘게 폈는데 색감을 담아내기가 만만치 않은듯....

날씨 탓인가? 테두리에 살짝 브라운색감이 시드어가고 있는 느낌을 줘서 아쉽긴 하네...

그래도 이정도면 입구쪽에 강렬한 포인트가 아주 뿜뿜이다. 

사진 기술은 부족한 걸로....ㅠ 

뒤쪽의 아기 썰프레아들과 라인골드는 잘 안보이지만~ 골드존 침엽이들 오랫만에 모여서

서운해 할까봐 뒤쪽의 썰프레아 5형제~ 

라인골드 2형제~ 금빛이 벌써부터 돌기 시작해서 미모가 훌륭한데...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한듯

어느정도 마당이 정리가 되었으니 조만간 하나씩 예쁘게 사진 찍어줘야 겠네요

아직은 마당 정리중이라서 깨끗한 방향이 별로 없구만...

나름 골드존인데~ 정면샷은 너무 지저분한 관계로 ㅎㅎ 

썰프레아, 라인골드, 에메랄드골드, 그리고~~~~ 골드로즈마리까지 골드존 투입~! 

생각보다는 각도가 꽤 나오는듯~ ㅎ  썰프레아가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 아직은 봄 맞이 대청소중이니

조만간 자세한 사진들을 남겨보기로....

나름 실버존인데~ 아직은 색감이 ㅎㅎ 

블루아이스와, 가문비들~ 은청가문비와 블루아이스의 은빛이 따스한 햇살아래  빛나길 ....

사토미 봉우리가 하나씩 터지기 시작했어요~^^* 

사토미도 예쁘던데 얼른 활짝 핀 모습을 기대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