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애비(With 침묵) RSS FEED

10월 23일 옥필드 삽목하다가 곁순이 좀 아까운듯 해서 떼어낸 두 개를 물꽂이에 도전해봤다.

경험적으로 우리집에는 12월 부터 물꽂이가 잘되는 편이지만 요즘 곁순이 물꽂이 성공률이 높아서 

과감하게 도전~

유리돔은 효과가 아직 미지수.... 상토일땐 확실히 있는거 같은데~

올 여름 모체가 간당간당해서 선선해 지자 마자 삽목 시작했지만..... 모두 실패

더욱이 모체가 자른쪽에서 물러가기 시작해서 어쩌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물러가던 가지에 달려있던 곁순이 다행히 뿌리가 내려줘서 오늘 정식까지일단 해줬다. 

상토에 삽목해서 2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하옆이 생기기 시작해서 물꽂이로 갈아탐 

신기한건 갈아탄게 벌써 두 번째인데 두 개 모두 성공~

뿌리가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정식~ 어차피 흙에서 적응해야할 놈이니....

오늘은 특별하게 팜스타 상토, 미사를 1:1로 섞은 흙에 정식해봤다.

대부분 농장에서 오는 식물들은 어떤 이유에선지 마사의 비율이 높은듯 해서 해보는 실험^^

잘 자라주길 바라~

비록 화분이 커보이긴 하나 빈티지 화분이라서 통풍이 좋고 흙 또한 미사가 50%가 포함되어서 배수가 좋을것으로

예상되어 시작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