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애비(With 침묵) RSS FEED

요즘 우리집은 파뿌리모드 가동중 이유는 뿌리파리가 하나 둘 보이더니 무르는 것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서이다. 

그래서 뿌리가 나도 몇일간 뿌리가 자라도록 뒀다가 정식하는중~ 

이정도면 안심해도 될까? 그래도 힘들다면..... 그냥 봄까지 물꽂이로 둬야겠다. 

암튼 모체가 가기전 마지막 얻은 워레노스 에메랄드 삽수가 다행히 살아줬다. ~

하나 삽목해둔게 있어서 큰 걱정은 안했지만 두 개는 있어야 안심이~ ㅎㅎ 

약간의 확인이 필요한듯.... 흰바탕에 깨순이라는데 날씨 탓인지 그냥 붉은계열의 꽃이 피었다.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아담하니 크는 스타일이라 아주 편함 

아무래도 위로 계속 자라는 애들보다는 훨씬 수월하기도 하고~ 삽목도 잘되는듯~ 

1. Rushmoor Amur  12월 19일쯤? 물꽂이 시작했는데 3주 정도만에 발근됨 

2주 정도가 되었을때 거의 발근이 될듯해서 매일 지켜봤는데 마지막엔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으나

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고 있는 중이라 그런거 같음 

2. Lara Marjorie 

1월 9일 뿌리찢기 물꽂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우리집은 뿌리 찢기하면 4~5시간 정도 말리고 그다음에

물꽂이 하듯 담궈둔다. 

그때 남아있던 흰뿌리 덕분에 근처에서 발근이 빠르게 되는것 같음 오늘까지 흰 뿌리는 모두 4~5개 정도

조금더 안정 후에 정식해주면 될듯하다 

뿌리찢기는 생각보다 튼실한 놈으로~

여름도 잘 보내고 잘 큰 시크릿 러브~ 꽃도 예쁘게 여기저기서 올려주고 있다. 

수형은 그냥 덥수룩한 스타일이어서 나랑은 좀 않맞지만 ㅋㅋ 

역시나 인기 있는 국내변종 제라늄~ 흰꽃이라 완전 취향저격 ㅠ

겨울철 빛 부족으로인해 한송이 외로이 폈지만 색감은 충분하다...

봄엔 좀 더 풍성해지길 바래야겠네~

사실은 외목대인데 ㅋㅋ 비스듬해져서 봄에 분갈이 할때 세워주려고 그대로 방치중~

수형이나, 잎의 물듬, 꽃까지 아주 맘에 들어서 ^^*

너무 비스듬한 관계로 정면샷은 봄에 공개하는걸로~ 

인간 승리 ㅎㅎ는 아니고 제라승리~ 

3달만에 뿌리가 ㅎㄷㄷ 처음엔 제일 잘 살겠다 싶었던 놈인데~

원래 있던 잎도 얼음땡이다가 드디어 새순이 노랗게 나오기 시작~^^

뒤쪽에서도 나오고 있는걸 보니~ 뿌리가 나긴 났나보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안건드리기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해준 정식~ 미스로즈는 너무 큰걸 그대로 삽목했나 싶다...ㅎ

그래도 뿌리만 잘나면 끝^^~! 

몇일째 계속 뿌리가 잘나고 있다.... 엑스칼리버.... 진정 밭떼기가 되어가는 중~

봄에는 덩치키우기에 정말 돌입해볼 예정~ 

과연 땅심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두놈 정식~